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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맑은 공기 모범도시' 인증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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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Good Air City(맑은 공기 모범도시)` 인증도시로 선정됐다.
한국공기청정협회와 세계맑은물 공기연맹이 주관한 이 상은 미래 환경도시의 모범을 제시한 도시를 선정, 인증하는 것으로 최근 3~5년간 대기질 개선 정도, 공기질 관리정책 우수성, 개선노력 등을 평가했다.
광주시는 공기질 개선을 위해 추진한 ▲ 2030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 친환경 자동차산업 육성 보급 ▲ 전국 최초 시민참여형 탄소은행제 운영 ▲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 ▲ 광주온도 1℃ 낮추기 프로젝트 ▲ 공기산업육성 등의 사업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자평했다.
특히 2011년 환경부로부터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 지정받은 뒤 전기자동차와 수소차 보급 확대, 친환경 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광주의 산업지도를 친환경으로 재편했다.
시내버스, 마을버스, 청소차 등을 대상으로 천연가스(NGV) 자동차 보급,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와 저감장치 지원 등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 원인을 차단하는 등 대기질 개선에 성과를 냈다.

내년에는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 도로 비산먼지저감사업 등 수송교통부문 대기오염물질 최소화에 나설 방침이다.
박홍표 광주시 환경생태국장은 19일 "맑은 공기 모범도시 인증을 계기로 그동안 광주시가 쌓아온 친환경 선도도시의 위업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은 20일, 제8회 공기의 날 기념행사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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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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