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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취임 후 첫 소속기관 업무 보고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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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8일 경북 김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국립종자원 등 3개 기관으로부터 취임 후 첫 업무보고를 받았다.

김 장관은 이들 3개 기관의 업무가 국민의 건강 및 안전과 직결돼 있어 국민적 관심이 큰 만큼 철저한 예방·관리를 당부했다.

검역본부에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농관원에 대해서는 살충제 계란 검출로 인해 친환경 인증에 대한 신뢰가 저하된 만큼, 인증제도를 전면 재검토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라고 강조했다.

종자원에는 지난 5월 발견된 미승인 유전자변형생물(LMO) 유채 종자와 관련해 생태계 교란 우려가 없도록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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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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