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제7대 은행장으로 허인 행장을 공식 선임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오늘(16일) 여의도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허인 영업그룹 대표의 은행장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주주총회에 앞서 은행장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허인 내정자를 단독 후보로 최종 추천했습니다.
은행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여신과 재무, 전략, 영업 등 다양한 경험과 2001년 국민은행과 주택은행 합병 당시 전산통합 추진 업무를 지휘했던 IT식견까지 겸비했다는 점에서 이미 준비된 은행장 후보"라고 평가했습니다.
허인 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책임경영 체제 확립을 위해 회장 임기와 동일한 11월 21일부터 시작됩니다.
허인 행장은 1961년 경남 진주 출생으로 대구고와 서울대 법학과와 법과대학원을 나왔습니다.
1988년 장기신용은행에 입행해 KB국민은행 여신심사본부 집행본부장, 경영기획그룹대표(CFO) 등을 거쳐 2016년부터 영업그룹대표를 맡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