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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호재 풍부한 인천 부평, 주거복합단지 '부평 아이파크'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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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B노선,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선정…2025년 개통예정
7호선 연장선 산곡역(가칭) 2020년 개통예정…강남권 출퇴근 편리

인천시 부평구에 다양한 교통호재가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서울 분양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인근 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어 부평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지하철, 철도 등 광역교통망 확충은 분양시장의 가치를 높이는 최고의 호재로 꼽힌다. 교통여건이 개선되면 유동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상권이 활기를 띠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다. 이는 곧 지역의 가치 상승으로 이어져 일대 집값이 오르는 호재로 작용한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부평구에 위치한 `부평 산곡 푸르지오(2011년 10월 입주)` 전용면적 84㎡C는 분양가 3억4810만원에서 8월 기준 4억5000만원에 거래돼 약 1억원이 올랐다. 이 단지는 도보권에 7호선 연장선 산곡역(가칭)이 2020년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되면서 집값이 대폭 상승했다.

이렇다 보니 교통호재가 예정된 신규단지의 경우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 개통 예정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과 2022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노선의 영향권에 드는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의 경우 50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8221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16.34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지난 7월 분양한 이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지축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GTX A 노선 중 한 곳인 연신내역까지 2정거장,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안의 종점역인 삼송역까지 1정거장 차이다. 지축역을 이용해 광화문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한데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강남역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해져 서울 중심업무지구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굵직한 교통호재가 예정돼 있는 인천 부평구에서 신규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산업개발이 10월말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91-2번지 일대에서 분양 예정인 `부평 아이파크`가 그 주인공.

단지 인근으로 GTX B노선과 7호선 석남연장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서울 접근성이 확연히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9월 기재부는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서 GTX B노선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GTX 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인천시청, 부평을 거쳐 서울역, 청량리, 남양주 마석까지 80km 구간에 건설되는 노선으로 2025년 개통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현재 82분 소요되는 이동시간이 27분으로 약 1시간 단축된다.

여기에 강남 접근성을 높일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선도 있다. 인천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까지 4.2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2020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인천지하철 1·2호선을 이용한 인천 지역으로의 이동이 매우 편리해질 예정이며,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 강남권 출퇴근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부평 아이파크는 이러한 교통호재의 최대 수혜단지다. 특히 7호선 연장선 산곡역(가칭) 바로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교통을 누릴 수 있다.

부평 아이파크는 지하 5층~지상 40층, 2개동, 전용면적 49~84㎡, 총 431세대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69~84㎡ 256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9~56㎡, 175실로 구성된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전용면적 △69㎡A 109가구 △69㎡B1 37가구 △69㎡B2 37가구 △84㎡A 36가구 △84㎡B 37가구 등으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9㎡ 70실 △56㎡ 105실 등 주거용으로 지어진다.

부평구에서 가장 높은 40층으로 조성돼 조망권 프리미엄을 갖췄으며, 일조권도 확보돼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역 내 랜드마크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초·중·고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밀집돼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산곡초, 부마초, 산곡중, 청천중 등이 있으며 인천시내 사립초등학교인 한일초와 세일고, 인천외고 등 명품학군을 누릴 수 있다. 인천북구도서관, 부평역사박물관 등 교육·문화시설 이용도 쉽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에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 굴포먹거리타운과 부평구청, 부평세림병원, 부평우편물류센터, 은행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원적산 인근에 위치해 풍부한 녹지가 조성되어 있어 그린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이 녹지로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원적산공원, 대월놀이공원, 굴포공원, 신트리공원 등 여러 공원들이 인근에 있어 가벼운 운동 및 산책과 같은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부평구는 9.5부동산 추가대책에서 집중모니터링지역으로 지정되었지만 현재까지는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 규제 청정지역이다. 때문에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고, 기존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여기에 중소형 아파트 및 소형 오피스텔로 구성되어 있어 거래가 활발하고 환금성이 뛰어나 투자자들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부평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부천시 중동 1155번지(부천시청 옆)에서 10월말 오픈 예정이며,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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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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