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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애 드레스, '성장통'이 한 몫 했나? "이도저도 아닌 배우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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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애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파격적인 드레스 선택으로 주목받았다.

서신애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충격적이다"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으나, 이는 아역으로 데뷔해 성인 배우로서 성장하는 데 대한 남모를 고민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서신애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넘어가는 과정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그 시기를 잘 못 보내면 이도 저도 아닌 배우가 될 것 같다"며 "내가 잘할 수 있는 연기를 보여주면서 개성까지 살리는 작품을 만나고 싶다. 그 시기를 잘 넘어가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서신애는 아역배우 생활을 후회해 본 적이 있다고도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애들은 소풍이나 수학여행을 가서 재밌게 놀고 밤새 수다 떠는데 난 못했다. 친구들과의 추억이 없는 편이라 소외된 느낌도 들었다. 그게 제일 아쉽다. 후회보단 아쉽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서신애는 12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가슴 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노출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아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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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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