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종합화학이 미국 최대의 석유화학기업인 `다우`의 폴리염화비닐리덴 사업을 인수합니다.
고부가 포장재 산업의 핵심인 배리어 필름 소재군 가운데 하나인 폴리염화비닐리덴은 수분이나 산소 차단이 뛰어나 냉장·냉동 육가공 포장재의 원료로 많이 쓰입니다.
특히 공급업체가 적고 시장 진입장벽도 높은 데다 아시아 지역 식료품 수요가 커지면서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고 SK 측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에틸렌 아크릴산 사업을 사들이기도 한 SK종합화학은 이번 고부가 포장재 사업 강화와 더불어 자동차용 소재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