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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한글날 전국 맑고 더워…수요일 비온 뒤 ‘기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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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이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서 화창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한낮에는 평년기온을 웃돌며 서울 26도, 대전 27도 등 다소 덥겠다.


중부지방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 서울과 수원이 26도로 예상된다.


동해안지방 역시 쾌청한 가을 날씨 보이겠고, 한낮 기온 속초 23도, 강릉 25도가 예상된다. 남부지방의 낮기온은 광주와 대구 28도까지 올라 덥겠다.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국내·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많지 않아 대기 질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와 WHO 모두 ‘보통’ 단계를 예보했다.


다만 구름사이로 강한 일사가 통과해 한낮에는 자외선 지수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야외활동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겠다.


한편 10일(내일) 강원 영동지역에는 차츰 흐려져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수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다가 오후 들어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지역은 금요일까지도 비가 오겠다.


한 차례 비가 오고나면 늦더위는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일 낮 최고기온 서울 20도, 목요일엔 17도까지 떨어져 서늘하겠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기온의 변화가 큰 만큼 옷차림과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늘 날씨, 내일 날씨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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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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