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석, ‘불청’서 누나 이연수 매료
-친절한 매력 정유석, 보라카이 섬 합류
`불타는 청춘` 정유석이 악역 전문 배우 답지 않은 반전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2일 재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27년 지기 연유남매`의 반전 로맨스가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이날 정유석은 바다수영에 앞서 청춘들을 위해 먼저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정유석의 부지런함으로 청춘들은 연신 감탄하며 폭풍 흡입했다.
그 모습을 지켜본 이연수는 "유석이를 어린 동생으로만 봤는데 여기와서 다시 보게 됐다. 듬직하고 든든하다. 배려심이 남다르다. 고맙다"라고 속마음을 내비췄다.
이에 정유석은 "나랑 같이 다니면 누나는 미아로 안 만들어"라고 거침없이 고백, 두 사람이 다정하게 가방끈을 잡고 함께 다녔던 장보기를 떠올리며 이연수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특히 정유석은 폐쇄공포증이 있는 이연수를 살뜰하게 챙겼다.
정유석은 이연수 곁에 계속 머물며 "내 손을 잡아라"라고 친절한 리드했다. 정유석의 도움으로 이연수는 용기를 내서 바다수영을 한 후 "폐쇄공포증이 있어서 겁이 났는데 유석이가 손을 잡아주니까 마음이 놓였다. 두렵지만, 하나씩 극복을 하게 됐다"며 제작진에게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정유석은 "바다에 들어가자마자 누나만 걱정됐다"고 말했다. 이연수는 "누가 날 위해서 멀리서 달려오더라. 안심하고 그때부터 즐겼다.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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