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시바가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연합과 반도체 메모리 자회사인 도시바메모리의 매각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조현석 기자.
<기자>
도시바가 한미일연합과 도시바 메모리 매각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는 오늘 도시바 메모리 매각과 관련해, 한미일연합과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매각 금액은 약 2조 엔이며, 내년 3월 말까지 매각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도시바는 오는 2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매각에 대한 주주의 승인을 얻을 예정입니다.
한미일연합에는 SK하이닉스, 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털과 애플 등이 참여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수를 위해 4조원을 투입해, 의결권 15%를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향후 10년간 SK하이닉스 의결권은 15%로 제한되고, 기밀정보 접근도 차단한다는 조건이 붙었습니다.
도시바는 스마트폰의 핵심 부품인 낸드 플래시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곳입니다.
때문에 이런 제한적인 인수 조건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가 낸드 부문에서 `기술과 특허’라는 양 날개를 얻게 될 것이라게 대체적인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