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8월에 신설된 법인은 8,459개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늘(28일)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제조업 법인설립의 증가가 이어지고 서비스업 법인설립의 감소 폭이 줄어들면서 신설법인 수가 늘어났습니다.
8월 신설법인 중 가장 많은 비중(1,885개)를 차지한 제조업은 모바일 기기의 고사양화와 주요품목의 단가 상승, 선진국 경기 회복 등으로 기계·금속, 전기·전자 및 정밀기기와 관련된 업종의 법인 창업이 증가했습니다.
최근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으로 전기가스증기및공기조절공급업의 법인 창업도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업 법인 창업이 감소했지만 사업시설지원및관리서비스업과 교육서비스업 등이 증가하면서 지난달에 비해 감소 폭이 축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