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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예대금리 차이 1.95%p…저리 집단대출 영향에 2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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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금융기관의 대출 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이가 전월대비 2bp 줄어든 1.95%p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8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를 통해 예금은행의 수신금리는 전월과 같은 1.48%를 유지했고 대출 금리는 2bp 떨어진 3.42%를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습니다.
수신금리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은 일부 은행의 정기예금 유치 노력으로 금리상승과 함께 취급 규모가 확대되고, 시장형 금융상품의 금리가 전월(1.61%)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대출 금리는 기업부문이 전월수준(3.44%)을 유지했고 가계는 7bp 하락(3.46% →3.39%)해 평균금리가 전월대비 2bp 하락(3.45%→3.43%)했습니다.
가계대출 금리의 하락을 이끈 것은 저리 중도금대출 취급으로 인한 집단대출금리 하락(-7bp)과 일부 은행의 저리 단체협약대출 취급으로 일반신용대출금리가 하락(-66bp)한 점이 주요했습니다.
한편 상호저축은행은 기업대출금리 상승과 고금리 가계대출 취급확대 등의 영향으로 대출금리가 35bp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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