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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거래소 이사장, 김성진 전 조달청장 유력…김광수 전FIU 원장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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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한국거래소 이사장으로 유력했던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이사장 후보를 사퇴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이사장 공모에 지원한 김광수 전 원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지원의사를 철회했다고 밝혔습니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월 28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이사장 후보를 모집한 결과 총 14명이 지원했으며, 김성진 전 조달청장과 함께 김재준 현 거래소 코스닥위원장, 박상조 전 코스닥위원장, 이철환 전 시장감시위원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김 전 원장이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후보는 13명으로 줄었습니다.
위원회는 다음달 11일 3차 회의를 통해 지원 서류를 심사하고, 24일 면접심사와 후보추천을 거쳐 다음달 말께 자본시장 발전에 대한 비전과 역량, 리더십 등을 갖춘 이사장 후보자를 주주총회에 추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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