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퓨리케어 슬림정수기가 탄소 배출량과 물 사용량을 크게 절감해 친환경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최근 영국의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가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의 ‘탄소 절감(Carbon Reducing)’과 ‘물 절감(Water Reducing)’에 대해 각각 인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카본트러스트는 2001년 영국 정부 산하기관으로 출범한 이후 현재 기후변화 대응 정부 정책, 글로벌 기업 컨설팅, 인증 등을 진행하는 비영리단체다.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와 물을 절감한 것에 대해 각각 인증받은 곳은 가전 업계에서 LG전자가 유일하다.
LG전자는 지난 5월에도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에 대해 제품 생산부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과 물 사용량을 국제 기준에 맞게 측정했다고 인증받은 바 있다.
LG전자는 제품 생산 설비를 고효율 장비로 바꿔 생산 효을 높였다.
실제로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를 생산할 때 사용하는 전력량은 기존 저수조 방식의 제품에 비해 52% 줄었다.
또 LG전자는 고객들이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의 에너지 사용 효율도 크게 개선했다.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는 인버터 컴프레서, IH(Induction Heating) 기술 등을 적용해 기존 저수조 방식 제품에 비해 전력 소비량이 54% 낮은 고효율 제품이다.
김영수 LG전자 H&A사업본부 어플라이언스연구소장은 “친환경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친환경ㆍ고효율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