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교 인투셀 대표가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7 바이오 헬스 투자 페스티벌`에 참여해 "약물복합체 최고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투셀은 신약을 연구하는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지난 2015년 4월 설립돼 약물복합체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약물복합체란 암세포를 찾아가는 물질과 암세포를 죽이는 물질을 링커를 사용하여 인위적으로 연결시킨 약물을 말합니다.
박 대표는 "암세포의 특정 부위를 인식하는 리간드, 암세포를 죽이는 톡신, 전체적인 물성과 반감기를 결정하는 기반단백질이 서로 링커로 연결되어 있다. 이런 개념의 약물복합체는 인투셀이 전세계적으로 최초 시도하는 연구방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아민과 알콜 그보다 더 큰 영역인 페놀을 붙일 수 있는 기술은 아직 학계에서 발견돼 있지 않았기 때문에 특허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