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자율주행 실험도시인 `케이-시티(K-City)` 주요 구간에 5G 인프라를 연내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케이-시티는 교통안전공단과 자동차안전연구원이 경기도 화성시에 조성하는 총면적 36만3천㎡(약 11만평) 규모의 자율주행 실험도시로, 연내 1차 개통을 거쳐 내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입니다.
SK텔레콤과 이곳에 1GB 용량의 영화 한 편을 0.4초 만에 전송하는 20Gbps급 5G 시험망, 0.001초 안에 실험 차량과 데이터를 주고받는 5G 통신 관제센터, 초정밀지도(HD맵)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5G 인프라가 구축되면 케이-시티는 국내 최초로 5G와 자율주행을 연동해 시험해볼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됩니다.
SK텔레콤 김장기 부문장은 "케이-시티가 산·학·연·관이 공동으로 5G 자율주행을 연구하는 메카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