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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 "韓 중소기업, 최우선 전략은 新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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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중소·중견기업들이 올해 최우선 성장전략으로 `새로운 지역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적인 회계·컨설팅 법인인 언스트앤영(EY)은 오늘(21일) 전세계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성장 바로미터`에서 최고경영자들이 이같이 응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언스트앤영은 지난 3월말부터 5월 12일까지 전세계 중소·중견기업 최고 경영인 2,340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성장 목표와 성장전략 등을 조사해 이번에 발표했습니다.

이들 중소·중견기업 최고경영자 가운데 24%가 새로운 지역 시장으로 진출을 최우선 성장전략으로 꼽았고,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내놓겠다는 기업은 20%, 인수합병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를 꼽은 기업은 17%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의 중소·중견기업 경영자들 역시 응답자의 34%가 최우선 성장전략으로 새로운 지역 시장 진출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경영자들에게 성장을 위협하는 리스크로는 `경쟁 심화`(31%)를 가장 많이 꼽았고, 지정학적 불안정(22%)이 뒤를 이었습니다.

정부가 일자리창출에 적극적인 정책을 펴는 가운데 이들 중소·중견기업들은 신규채용에서 계약직이나 프리랜서 고용(32%)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간제 근로자를 선호하는 경영자는 26%, 정규직을 선호한 경우는 21%에 그쳤습니다.

이에 대해 언스트앤영은 한국 경영자들이 노동 형태의 변화를 가장 파괴적인 외부 메가트렌드로 인식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Y한영 그로스마켓(Growth Markets) 리더인 박남수 파트너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기술의 급격한 변화와 확대되는 경제적,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뉴노멀로 받아들여 이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고자 하는 인식이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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