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이 ‘군기반장’ 이미지에 대해 억울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이하 비스)는 ‘꽈당의 전설! 오뚝 피플 특집’으로 꾸며져 심은진과 김동현, 달샤벳 수빈, 여자친구 예린, 유주 등이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군기 반장이라는 말은 소문일 뿐 나약한 여자다. 무서운 그녀들은 윤은혜와 간미연이다”라고 말한 심은진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심은진은 “진짜 결백하다. 난 강하지 않다”고 소문을 부인했지만, 김숙과 박나래는 “나 살자고 남을 파냐”며 몰아갔다.
심은진은 “내가 윤은혜를 때렸다고 하는데 아시다시피 윤은혜 씨는 소녀 장사로 이름을 날렸다”며 “간미연 씨도 한 방송에서 야구배트로 초대형 얼음을 산산조각냈다. 둘 다 힘에 일가견이 있는 멤버”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군기를 잡고 다닌 적은 없다. 강해 보이니까 상대가 먼저 (기죽고) 그랬던 것”이라며 “베이비복스 끝내고 솔로로 나왔을 때 ‘내가 먼저 웃어주면 되잖아’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심은진의 해명에도 김숙과 박나래는 “15년 지나면 기억을 조작한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비디오스타 심은진 (사진=MBC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