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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북부새마을금고 피해자 정말 1명 뿐? '공포의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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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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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각했다고 따귀를" 직원 상습폭행 안양북부새마을금고 이사장 수사


    안양북부새마을금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
    그도 그럴 것이 경기 안양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직원들을 상습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기 때문.
    안양북부새마을금고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폭행치상 혐의로 새마을금고 안양 북부 모 지점 이사장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안양북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인 A씨는 지난 5일 지각한 직원의 뺨을 때리고 발로 걷어차는 등 다수의 직원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폭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YTN은 지난 5일 안양 북부 MG 새마을금고 A 이사장이 지각한 직원을 폭행한 영상을 18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흰 와이셔츠를 입은 A 이사장은 상담실이라고 적힌 공간에서 남자 직원을 몰아세우며 정강이를 걷어차고 뺨을 때렸다. A 이사장은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또 다시 정강이를 발로 걷어차고 뺨을 때렸다.
    안양북부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부터 이 같으 폭행을 당한 직원은 고막이 파열돼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A 이사장은 이 외에도 사무실이 지저분하다며 서류 더미를 뒤엎거나, 직원들에게 인신공격, 전 직원이 보는 앞에서 상무의 머리를 내려치기도 했다고 YTN은 전했다.
    이 때문에 직원들은 “A 이사장 때문에 하루하루 근무하는 거 자체가 힘들고 출근하기 두려웠다”고 전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는 이번 사건과 관련, 징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언론 보도를 통해 폭행사건이 발생한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아직 피해자가 누군지 확인하지 못하고 있어 새마을금고 측에 CCTV 영상을 제출해 달라는 협조 공문을 전달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 신원이 확인되면 A씨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양북부새마을금고 A씨는 이날 출근한 뒤 자리를 비운 상태다. 해당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사장은 정상 출근했으나 지금은 자리를 비워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한다"라고 전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안양북부새마을금고 이미지 = 연합뉴스 / YTN 캡쳐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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