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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자동차 부품공장서 화재…근로자 4명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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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2시 10분께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한 자동차 모형 제조공장에서 화잭 발생해 3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기숙사에 있던 직원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또 1∼2층짜리 건물 4개동 가운데 3개동 전부와 나머지 1개동 일부가 불에 탔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오전 3시 2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40여대와 소방관 등 9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대응 1단계는 인접한 3∼4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대응 3단계로 확대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규모와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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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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