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채동욱 전 검찰총장, "법대로 하다 잘렸다"고 말한 진짜 이유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 "법대로 하다 잘렸다"고 말한 진짜 이유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채동욱 전 검찰총장(사진=연합뉴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국가정보원이 주도한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피해자를 위한 무료 변론에 나선 가운데 그가 혼외자 사건으로 사퇴한 이후 이전 정권에 대해 유감을 표한 발언이 관심을 끈다.
    채동욱 전 총장은 지난해 11월 한겨레TV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해 "눈치 없이 법대로 하다 잘렸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하다 혼외자 사건이 터지며 자진 사퇴했다. 일각에서는 수사 방향이 정부의 눈 밖에 났기 때문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다.
    이에 대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은 "(댓글 수사 때는) 법대로 수사하라는 게 (박근혜 정부의)가이드라인이었다"고 말하면서도 "자기(박근혜 대통령)만 빼고 법대로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검찰이 왜 권력 말을 잘 듣느냐`는 질문에 "인사권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말 잘 들으면 승진시키고, 말 안 들으면 물 먹이고 그렇게 하다가 이번 정권 들어와서는 검찰총장까지 탈탈 털어서 몰아냈다"고 지적했다.
    한편, 채동욱 전 검찰총장은 지난해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특검 후보로 거론되면서 주목 받았다. 지난 1월 변호사 등록을 마친 그는 최근 화가로도 활동을 시작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