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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영, tvN ‘크리미널마인드’ 특별출연…시선 압도하는 4단 감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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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에 특별출연한 한소영이 4단 감정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알렸다. 마치 현실을 보는 듯 착각을 일으키는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시선을 압도한 것.

지난 14일 방송된 ‘크리미널마인드’ 16회에서는 살인범의 표적이 된 자신의 남편을 눈 앞에서 잃을 상황에 처하자 오열하는 강지연(한소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연은 남편 황인철과 달달한 통화를 나눈 것도 잠시, 이내 인철이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걱정과 초조함에 휩싸인다. 이어 살인범에 잡힌 남편의 소리에 맨발로 뛰쳐나와 절규하는가 하면, “아내의 뱃속에 아이가 있다.”며 애원하는 남편을 보자 이성을 잃고 목놓아 우는 등 캐릭터의 고통을 고스란히 전달한 것은 물론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한소영은 남편을 향한 사랑스러운 면모부터 소중한 사람을 잃게 될 절망적인 모습까지, 매 장면마다 복합적인 감정 변화를 녹여내며 완벽한 극과 극 연기를 펼쳐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이날 촬영에서 남편을 보며 울부짖는 장면에서는 맨발 투혼도 서슴지 않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선보여 제작진들의 찬사를 받기도.

이에 네티즌들은 “이 분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봤던 분인데! 영화에서도 그렇고 표정이 살아있네!”, “눈 앞에서 가족을 잃는다는 건 너무나 끔찍한 일ㅠㅠ 배우 분이 진짜 잘 표현하신 듯.”, “드라마에서 자주 본 분인데~ 연기 너무 잘하시더라구요! 앞으로 더 자주 봤음 좋겠네요!” 등 다양한 의견을 보내오고 있다.

한편, ‘크리미널마인드’에서 폭넓은 연기로 안방극장을 압도한 한소영은 올해 MBC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를 시작으로 임창정, 공형진, 정상훈과 함께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유란역으로 활약을 하는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방면으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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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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