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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전주매장 이상無"…내일부터 불고기버거 판매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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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맥도날드 불고기버거 판매가 재개됩니다.

맥도날드는 초등학생 집단 장염 상태가 발생했던 전주지역 매장 조사에서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해당 조사를 바탕으로 내일(15일)부터 불고기버거 판매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맥도날드는 지난 9월 2일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보건 당국이 전주지역 매장을 방문해 불고기 버거 완제품과 20여종에 이르는 원재료를 수거해 모든 검사를 철저히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해당 매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에 대한 위생 검사도 시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사 결과 불고기 버거 완제품과 원재료, 해당 매장의 식품안전 상태가 모두 관련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판명됐고 직원들의 위생상태 역시 이상 없음을 관계 보건 당국으로부터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맥도날드는 "이번 관계당국의 조사 결과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가장 객관적이고 엄격한 실험을 거쳐 나온 결론"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외부 전문가 등과 함께 식품안전과 관리 프로세스 등을 철저하게 살펴 식품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집단 장염 논란`은 지난달 25일 전주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불고기 버거를 사 먹은 초등학생 7명과 교사 1명 등 총 8명이 복통과 설사, 고열을 동반한 집단 장염 증세를 앓았다며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맥도날드는 지난 3일 입장문을 내고 "전국 모든 매장에서 불고기 버거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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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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