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신곡 `여름비`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여자친구는 14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여름비`의 컴백 무대를 갖는다.
이날 여자친구는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여름비`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대세 걸그룹의 귀환을 알린다.
`여름비`는 때론 변덕스럽지만 아름다웠던 여름비를 사랑에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투명하게 빛나는 소녀들의 여름과 사랑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담았다. 슈만의 연가곡집 `시인의 사랑 op.48-1`을 샘플링 하여 여자친구만의 감수성을 극대화했다.
?`귀를 기울이면`으로 여름의 포문을 열었던 여자친구는 `여름비`로 늦여름의 감성을 자극하며 다가오는 가을의 무드를 자아낸다.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여자친구의 `여름비` 첫 컴백 무대에 앞서 무대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 3가지를 짚어봤다.
먼저, `파워청순`에 잇는 여자친구표 `청순감성`이다.
여자친구는 기존 `파워청순` 콘셉트에서 청순을 강조해 아련한 감성을 담은 `청순감성`을 예고했다. 앞선 활동 곡들에 여자친구의 감성은 더욱 짙어졌다.
?빗소리와 함께 피아노 반주가 더해진 감성적인 멜로디에 여자친구 멤버들의 깊어진 보이스와 가사가 귀를 사로잡는다.
두 번째로 여자친구표 퍼포먼스와 포인트 안무도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이다.
그간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여자친구는 이번 신곡에서도 스토리가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발레를 보는 것처럼 부드럽게 이어지는 안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음악의 시작과 끝에 등장하는 `꽃봉오리 춤`, 두 팔을 시계의 시침과 분침으로 표현해 시간을 돌리는 `시계바늘 춤`, 우산을 접는 동작을 표현한 `우산 춤`까지 음악의 스토리를 표현한 안무 동작이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세 번째로 `귀를 기울이면`에 이어지는 아련한 감성이 담긴 새로운 스토리를 담아냈다는 점이다.
`여름비`는 지난 8월 발표했던 `귀를 기울이면`에 이어지는 연작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이다.
?`귀를 기울이면`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믿음과 사랑 넘치는 마음을 노래한 여자친구는 `여름비`에서는 그때의 아름다웠던 사랑과 추억을 회상한다.
탄탄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개연성 있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여온 여자친구가 본격적으로 펼쳐 보일 이야기에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여자친구는 신곡 `여름비`로 각종 음원차트 1위에 등극하며 걸그룹 파워를 발휘, 7연속 히트를 이어가며 국민 걸그룹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