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임상CRO 1위 기업인
바이오톡스텍이 대규모 연구시설 증축에 나섭니다.
13일 바이오톡스텍은 이사회를 열고 GLP(Good Laboratory Practice)시험이 가능한 실험실을 확충하기 위해 총 31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바이오톡스텍은 기존 27실에서 24실을 추가로 확보해 시험수행능력이 100%이상 증가할 전망입니다. 특히, 화학물질의 안전성 평가에 특화된 소동물실 중심으로 설계, 최적화하도록 구성한다는 방침입니다.
강종구 바이오톡스텍 회장은 "OECD 및 FDA적격인증 GLP선도기업으로서 화평법 1차 등록기한 임박과 약 7,000여종으로 확대, 강화되는 화평법 개정안이 입법과정에 돌입하는 시장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연구시설 증축은 기존 유휴공간의 효율화를 통해 100억원 이상 소요되는 시설투자비를 30억원 수준으로 가능하게 해 증축에 따른 유동성 문제도 거의 없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바이오톡스텍은 화평법으로 인해 화학물질 평가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환경부로부터 동물대체시험법(LLNA) 인증을 국내 최초로 취득해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GLP연구시설을 증축을 통해 등록기한이 1년도 남지 않은 1차 물질등록 시장 선점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는 평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