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라인 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김민정 /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Q.> 카카오 뱅크 현황과 효과는?
김민정 :
카카오뱅크는 출범 한 달 만에 여? 수신 규모가 3조 원을 넘었다. 계좌개설 수는 300만 좌 이상이며, 수신액은 2조 원, 여신액은 1조5천억 원 수준이다. 출시한 지 5개월 정도 된 케이뱅크 가입 고객 수는 40만 명, 수신과 여신액은 각각 7100억 원, 6300억 원인 것과 비교해도 카카오뱅크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지난 5일 5천 규모의 증자를 마무리하여 여신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나 케이뱅크는 자본금 부족으로 현재 대출이 중단 상태이며 유상증자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Q.> 카카오뱅크의 흥행에 카카오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데, 주가 상승세 언제까지 유지 예상하는가?
김민정 :
카카오뱅크가 출시한 7월 27일 이후 카카오의 주가는 23% 상승했다. 카카오는 카카오뱅크 지분을 10%밖에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 직접적으로 재무 실적에 반영되는 영향은 제한적이나 향후 은산분리 규제가 완화될 경우 지분 확대 가능성과 카카오톡과 카카오뱅크와의 시너지 창출 기대감으로 주가 흐름은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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