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허리케인 '어마' 상륙에 동물들도 대피

관련종목

2025-12-27 17:17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허리케인 `어마` 상륙에 동물들도 대피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의 상륙을 앞둔 미국 플로리다 주를 비롯한 피해 예상 지역들의 동물원과 보호시설에서 동물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대피작전이 한창이다.

      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플로리다 키스 제도 덕키에 있는 수족관 `돌핀 디스커버리`에 있는 수컷 돌고래 5마리가 허리케인 어마 상륙에 앞서 플로리다 중부 올랜도의 테마파크 `시월드`로 대피했다.


      시월드 관계자는 이 돌고래들이 "키스의 집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을 때까지" 이곳에 머물 예정이라고 밝혔다.

      쿠바에서도 허리케인 `어마`가 지나는 북부 지역 수족관 돌고래들이 젖은 수건으로 몸을 감싼 채 비행기를 타고 허리케인 진로에서 벗어난 남부 지역 수족관으로 이동했다.


      마이애미 인근 `걸프스트림 파크`의 저지대에 있던 서러브레드 경주마 수백 마리는 북쪽에 있는 다른 훈련 시설과 마구간으로 옮겨졌다.

      마이애미 동물원의 동물들은 `어마`가 지나갈 때까지 원래 보금자리를 떠나 허리케인에 견딜 수 있는 더 안전한 동물원 내 임시 보호소에서 지낸다.


      플로리다 내 여러 동물 보호시설도 허리케인에 대비해 개와 고양이를 더욱 안전한 시설로 옮기고 있다.

      반려동물을 데리고 대피하는 수많은 플로리다 주민은 동물과 함께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대피소를 찾고 있다.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에 있는 `동물 친화적` 대피소 3곳은 이미 만원이라고 AP가 전했다.


      허리케인 `어마`는 10일 플로리다 남서부를 지나면서 주 전체에 피해를 줄 것으로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예상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