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사진=손흥민 SNS) |
한국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에버턴전에서 교체멤버로 나설 전망이다.
토트넘은 오는 9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과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1승1무1패(승점4)로 9위를 달리고 있다. 에버턴은 12위.
손흥민은 A매치 기간 두 경기 모두 풀타임 소화했다. 장시간 비행기를 타면서 체력을 소진한 상태다. EPL이 장기레이스인 만큼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에게 휴식을 주거나 후반 교체 출전시킬 수도 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에버턴-토트넘전 선발명단을 예상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전방에 해리 케인이 서고 2선은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선발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 모두 출전(선발 1회, 교체 2회)했다. 준수한 활약을 보였지만 팔 부상에서 완쾌됐다고 볼 수 없다. 여전히 미세한 통증을 느끼고 있다는 후문이다.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황에서 한국축구대표팀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위해 쉼 없이 달렸다. 한 템포 쉬어가는 게 나을 수도 있다.
토트넘이 에버턴전서 손흥민을 어떻게 활용할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