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킹,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원 등 팀마다 1천만 원씩 지원
서울창업디딤터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창업동아리 밸류업 프로그램` 킥오프가 지난 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창업동아리 밸류업 프로그램`은 서울시 소재 유망 창업동아리 10개 팀을 발굴해 창업아이템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창업디딤터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3주간 프로그램에 참가할 창업동아리를 모집했다. 그 결과 서울 전역에서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창업동아리 총 100여 팀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유망 창업동아리 10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팀은 ▲건국대학교 `디코`, `커짐` ▲고려대학교 `히든트랙`, `FF Mechanics` ▲동국대학교 `닥터다이어리` ▲서울대학교 `농부라다스` ▲한성대학교 `야미벅스`, `위니` ▲한양대학교 `로카101`, `의사친구` 등 총 10개 팀이다.
최종 선발된 팀에게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을 성장시킬 수 있는 네트워킹과 프로젝트 개발비 및 활동비 명목으로 각 팀 당 1,000만 원씩 지원한다.
이선호 센터장은 "서울창업디딤터는 개소한 이후 서울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창업동아리에게 더욱 발전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창업을 꿈꾸는 열정적인 창업동아리들을 대상으로 `창업동아리 성장지원사업` 및 멘토링 등 다양한 창업프로그램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동아리 밸류업 프로그램에 선발된 팀들도 좋은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창업디딤터가 가진 다양한 창업지원 플랫폼을 통해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창업디딤터는 2014년 5월 개소한 이래 창업 불모지였던 서울 동북부 지역의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활성화하는 데 힘써왔다. 특히 예비 및 창업 초기기업과 대학생 창업동아리를 육성 및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