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7일(현지시간) 오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회담한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6일 밝혔다.
동방경제포럼에 참석중인 양국 정상을 수행하고 있는 두 장관은 같은 날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의 의제를 조율하고,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 장관과 고노 장관은 지난달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 참석 계기에 처음 만나 회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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