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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송해 이름 내건 가요제 개최된다...송해 "받은 사랑에 대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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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송해 이름을 내 건 가요제가 개최된다.

제1회 `송해 가요제`의 기자간담회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언주로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진행됐다.

현재 1998년부터 약 30년간 `전국노래자랑`을 이끌어온 송해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가요제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가요제는 가요계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송해의 뜻을 받들어 만들어 진 가요제다.

이날 송해는 "마이크를 가지고 평생을 보냈지만, 오늘처럼 흥분되고 초조한 기분은 처음 느낀다"며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는 길이 무엇일까 생각을 하다 떠올린 것이 노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중가요는 우리 역사와 함께 흘러온 것이다. 가요는 우리의 마음을 달래주고, 슬플 때 같이 울어줬다. 그 노래가 요즘 보니 정신없이 흘러가는 유행에 따라 상당히 소외를 받고 있더라. 더 많은 이들에게 잊어지기 전에 열심히 불러왔던 가요를 제 자리에 돌리고 새롭게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생각으로 가요제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해 가요제는 9월 3일 1차 예선을 진행했고, 9월 10일 추가 예선을 진행한다. 총 18팀을 뽑아 9월 17일 본선을 진행한다. 대상 5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이다. 수상자는 음반취입 및 대한가수협회 인증서가 수여된다. 그외 종로구 소외계층 학생에게 600만 원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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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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