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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논란 후 달라진 것들, ‘불안’ 높아진 소비자들 ‘대체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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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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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대 유해성 논란 이후 불안해진 소비자들이 대체품을 찾아 나섰다.
    앞서 김만구 교수는 2015년 여성환경연대의 의뢰를 받아 생리대 독성 시험을 실시했다. 대상 품목은 시장에서 판매량이 가장 높은 10개 제품이었다. 시험 결과 모든 제품에서 발암성 물질과 피부 자극을 유발하는 성분들이 다수 발견됐다.
    여성환경연대는 해당 시험 결과를 지난 3월 공개했는데, 당시에는 업체와 제품의 이름, 독성 물질의 검출량 등을 자세히 공개하지 않았다. 식약처는 지난달 30일 여성환경연대가 제출한 시험 결과를 받아 공개했지만, 업체명과 제품명을 익명으로 처리해 소비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후 여러 업체, 특히 그간 판매량 순위 상위에 올랐던 기업의 생리대에서 유해성 물질이 발견됐다는 보도 이후 네티즌은 불안감과 배신감에 휩싸였다.
    일회용 생리대에 대한 불신은 생리컵과 면생리대 소비 증가로 이어졌다. 가격 비교 사이트 ‘에누리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이후 5일 동안 생리컵 매출이 전주에 비해 287% 증가했다.
    면생리대의 판매량도 급격히 증가했다. 이마트는 릴리안 생리대의 안전성 논란이 보도된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4일까지 15일 동안 면생리대 매출이 전달 같은 기간에 비해 385%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소셜커머스 티몬에서는 지난달 20일 이후 1주일 동안 ‘유기농’ 소재 생리대 매출이 1002%로 치솟았고, 위메프도 지난달 20일 이후 2주 동안 면생리대 매출이 전주보다 338% 늘었다고 밝혔다.
    생리대 논란 이후 네티즌은 “wodl***** 아오 도대체 생리대 뭐 사야 되는거야” “klav**** 나두 뾰루지자주나고 얼마전엔 생리가 안나와서 산부인과검사도받고 주기바뀌고해도 생리대탓인줄 몰랏다” “apa**** 유한킴벌리가 반박기사내고 인체해 무해 하다면 해당 성분이 들어가있는 제품도 모두 무해 한거아닌가? 같은 성분이 검출 되었는데 릴리안은 유해 생리대, 대기업 제품은 가만히 아닌것 처럼 행동하더니.. 철저하게 조사해서 국민의 알권리를 존중해 주세요!!” “mayd**** 당연히 몸에 착용하니까 생리대는 깨끗하고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누가 몸에 나쁜 화학물질 범벅일거라 생각하겠어? 배신감든다.” “29ha*** 생리대.. 허참.. 난 면생리대랑 가공품이랑 같이사용했는데.. 면만 써야겠다. 버러지세상아” “blue**** 천연생리대를 사라고 하는게 진정한 대안인가요.. 깔창 생리대 사건은 이미 잊혀진건가요. 믿을 수 있고 합리적인 가격의 생리대가 필요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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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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