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 벤처기업인 다인바이오가 미생물 효소를 전환시켜 대사질환을 개선시키는 기능성 신소재 `DY-NAO(네오아가올리고당)`를 개발했습니다.
다인바이오는 지난 1999년에 설립된 이래 18년간 생명공학 기본 기술과 기능성 바이오 소재를 개발해온 1세대 바이오벤처 기업입니다.
이번에 개발한 신소재는 해조류인 우뭇가사리를 주성분으로 하는 한천(아가)을 원료로, 다인바이오에서 독자 개발한 신규 한천분해효소인 아가레이즈로 분해 반응시켜 제조됐습니다.
DY-NAO는 동물 실험을 통해 체지방 감소에 의한 항비만과 혈당 조절, 고콜레스테롤 개선 등 대사 질환에 효능을 가지고 있음이 입증됐고, 면역기능 조절의 기전을 밝혀 항암과 세균감염, 아토피 등의 면역질환에 유효함을 규명했습니다.
또한 실험을 통해 일반 식품 수준으로 안전한 소재임이 확인됐고,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대한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 인허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기능성 신소재 개발을 통해 3건의 국내외 특허 등록과 국제전문학술지 논문 5편을 등재했다"며 "이번 연구개발 과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의 연구비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