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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중앙역, 빈번한 투신 사고 '트라우마'는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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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단원구 4호선 중앙역에서 투신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4호선 중앙역에서 20대 여성 A씨가 투신 사망했다. 지난 2일에도 이 플랫폼에서 투신 사고가 일어나 한동안 전철 운행이 중된 바 있다.

4호선 중악역 투신 사고는 8월에만 벌써 두 번째다. 투신 사고를 목전에서 경험해야 했을 기관사, 그리고 목격자들의 충격에도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사고를 접한 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후유증을 얻게 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기관사 박모 씨는 투신 사고 이후 트라우마를 겪다 본인도 선로에서 목숨을 끊었다.

단기간에 트라우마를 극복하기는 부족하기 때문에 사측의 관리 프로그램도 좀 더 체계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승객의 안전을 우선으로 두어야 하는만큼 기관사들의 충분한 회복도 동반돼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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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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