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내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어 지친 피부는 푸석하고, 칙칙해지기 마련이다. 또한 높은 온도로 인해 땀과 피지가 과다 분비되어 번들거리고,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일교차가 커질수록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기 쉽다. 피부 상태가 이 같을 경우 메이크업을 해도 쉽게 들뜨거나 지속력이 약해 금방 지워지기 일쑤다.
이런 때일수록 메이크업 전 스킨케어 단계에서부터 피부 바탕을 촉촉하고 화사하게 케어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바쁜 아침에 시간을 오래 들여 케어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이에 신속하고 간편하게 피부를 정돈하는 ‘모닝 케어 팁’이 주목받고 있다. 들뜨고 칙칙해진 피부를 빠르게 케어해 메이크업의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여주는 것. 화장품 업계에서는 이를 위한 제품들도 속속 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 각질과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케어하고 수분 공급하는 모닝케어, 그 날의 메이크업 좌우각질과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하고 효과적으로 수분을 공급하는 모닝케어는 그 날의 메이크업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바쁜 아침, 이 같은 과정을 꼼꼼히 지키기엔 늘 시간이 부족했던 게 사실. 최근에는 간편하게 피부결을 정돈해 주는 패드형 제품이나, 아침 전용 마스크 등 빠른 시간안에 효과적으로 피부결 정돈 및 수분케어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이 출시되어 눈여겨 볼만 하다.
‘어바웃미 스킨 톤업 토닝 패드’는 사용 후 씻어낼 필요가 없는 간편한 패드타입의 제품으로 AHA, BHA 성분이 묵은 각질과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부드럽게 케어해준다. 또한 레몬즙 및 윈터그린잎추출물 등이 피부톤을 화사하게 케어해준다. 양면 토닝 패드의 엠보싱 면으로 각질과 피지, 블랙헤드, 세안 후의 잔여물 등을 굴곡진 부위까지 꼼꼼하게 닦아낸 다음, 부드러운 패드 면으로 피부 결을 정돈해주면 된다. 2차 클렌징 및 토너 대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라네즈 프레시 카밍 모닝 마스크’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진정을 도와주는 마스크로, 입자가 고운 에어 무스 제형이다. 아침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두드리 듯 바르면 빠르게 흡수되어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려준다.
‘핵틱’에서 선보인 ‘오전 7시 퀵 모닝 마스크’는 안쪽 면에만 세럼이 집중되어 있고, 겉면은 코팅되어 있어 머리카락이 들러붙지 않는 것이 특징. 바쁜 아침에 마스크팩을 하면서 드라이나 간단한 눈화장 등을 할 수 있어 간편하다.
◆ 피지 분비 왕성하고 유분 많은 피부, 유수분 밸런스 케어 도와주는 ‘노세범’ 중요여름철에는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서 피지 분비량이 증가해 메이크업 베이스가 잘 받지 않거나, 공들인 화장이 쉽게 무너질 수 있다. 특히 지성피부 등 유분이 많은 경우 유분감을 덜기 위해서 스킨케어 단계를 무리하게 생략하기 보다는 피부에 필요한 수분감을 충족시켜 주면서 유수분 밸런스를 케어해 보송한 마무리감을 돕는 노세범 타입의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듀이트리 노세범 딥 마스크’는 번들거리는 유분 과다 피부의 피지 컨트롤을 도와주는 초극세사 시트 마스크로 목화씨추출물, 목화열매수 등의 성분이 함유돼 피지 조절 및 파우더리한 피부 표현에 도움을 준다.
‘이니스프리 노세범 로션`은 피부를 수분감있게 감싸주는 동시에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 천연 유래 미네랄 및 민트 성분이 피지 컨트롤에 도움을 준다.
◆ 피부톤 자연스럽게 밝히고 수분감 풍부한 ‘톤업 크림’으로 부담없이 가볍게 생기 부여여름철, 평소 사용하던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 등의 사용감이 다소 무겁게 느껴진다면, 수분크림처럼 촉촉한 타입의 톤업 크림을 바른 후 고민이 있는 부위에만 컨실러를 발라 가볍게 메이크업 베이스를 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부담없이 자연스럽게 생기를 더해 화사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셀라피 아기토닝 내츄럴 톤업 크림`은 강력한 화이트닝을 돕는 `지엠 아기토닝 콤플렉스(GM-Agi Toning Complex™)’ 및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 등을 함유했으며, 반사판 효과를 주는 진주 파우더 입자가 바르는 즉시 피부를 화사하게 만들어 준다.
‘클라우드9 블랑드 일루미네이팅 크림’은 피부 톤업은 물론 다크스팟 케어, 멜라닌 케어 등 피부 겉과 속을 모두 화사하게 케어해주는 제품으로 연꽃, 에델바이스, 백장미, 마돈나백합 등 8가지 화이트 플라워 추출물이 피부에 촉촉한 수분감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