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30.24

  • 22.13
  • 0.49%
코스닥

943.61

  • 0.45
  • 0.05%
1/4

"제가 저녁도 모시고" 홍준표, 안철수 만나 한 말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제가 저녁도 모시고" 홍준표, 안철수 만나 한 말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9일 여의도 자유한국당의 당사를 찾아 홍준표 대표를 만났다.


    안 대표는 "안보, 경제 위기가 앞으로 더 심각해질 것 아닌가"며 "오늘 아침에도 북한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탄도미사일로) 도발하고 일본까지 다 뒤집어놨으니 이제 국익과 민생 차원에서 열심히 노력해서 해결해 가는 `문제 해결의 국회`를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미국도, 일본도 외면하고 북한도 외면하는데 자기 혼자 운전하겠다고 덤비는 (문재인 정부의) 모습이 레커차(견인차)에 끌려가는 승용차 안에서 자기 혼자 운전하는 것"이라며 "안보정책도 좀 바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에 "외교 안보가 아주 우려된다"며 "`코리아 패싱`이 실제로 일어나면 안 되지 않느냐"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그런 일(코리아 패싱)이 일어나지 않도록 여러 채널을 동원해서라도 외교적인 단단한 협력들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그러니까 앞으로 안 대표님하고 우리가 그 채널을 좀 가동하자"면서 "제가 저녁도 모시고, 대표님 또 돈이 많으시니까"라며 농담을 건넸다.

    그는 또 "정부가 지금 사법부까지 좌파 코드로 바꾸려고 한다"며 "국민의당, 바른정당과 함께 야당이 다시 힘을 합쳐서 이 정부를 바로잡아줘야 하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밝혔다.


    안 대표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고) 지난 100일 동안 중요한 결정들이 쫓기듯 된 것들에 대한 문제 인식들을 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안 대표 측근인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은 대표들의 회동이 끝나고 기자들에게 "안보나 경제문제에 대해 홍 대표가 가능하면 정책 부분에서 `함께 도울 수 있는 것은 돕자`고 했고, 안 대표는 `기본적으로 국익과 민생을 위한 것은 정부에 협조하지만 거기에서 벗어날 때는 강한 야당으로서 싸우겠다`는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대선에서 나란히 고배를 마신 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이 날 자리에는 덕담도 오갔다.

    내내 밝은 얼굴의 홍 대표는 "안 대표님이 이제 부활을 하니까 정치가 조금 활기차졌다"면서 "대선 때도 우리는 별로 싸운 일이 없어서 그래서 아주 자주 모시면서 의견을 조율해 이 정부가 폭주기관차를 타고 가는 것을 국민을 위해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도 홍 대표가 지난 주말 부산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입은 옷을 거론하면서 "굉장히 화려한 옷 입으셔서 그 옷을 볼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오늘은 정장을 입고 나오셨다"고 말했다.

    이날 만남이 끝나고 떠나는 안 대표를 홍 대표가 꼭 껴안았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