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이후 3년 만에 ‘발레리안’으로 한국을 다시 찾은 뤽 베송 감독이 최민식과 재회했다.
뤽 베송 감독은 22일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이후 국내 팬들을 만나기 위해 무대 인사에 참석했다.
이번 무대인사에서는 깜짝 스타가 등장했다. 영화 ‘루시’에서 뤽 베송 감독과 함께 작업한 배우 최민식이 감독 몰래 꽃다발을 들고 직접 시사회장을 찾은 것이다.
최민식의 등장에 뤽 베송은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최민식 역시 “뤽 베송이 완성해 낸 우주 세계가 나 역시도 기대된다”라며 영화 ‘발레리안’에 대한 기대감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뤽 베송 감독은 “최민식과 다음에 작품을 또 하고 싶다. 그런 기회가 온다면 그땐 그를 죽이지 않을 거다”라며 영화 ‘루시’에서의 악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 최민식에 대한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한편 뤽 베송 감독의 일생의 프로젝트 ‘발레리안’은 오는 8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씨제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