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첫 유닛 구구단 오구오구가 활동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구구단 막내 라인 미나와 혜연이 뭉친 유닛 구구단 오구오구는 갓 데뷔 1년이 된 걸그룹 유닛 도전으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상큼한 과즙미를 뽐내며 막내 특유의 귀여움을 더한 10대 소녀의 밝은 에너지는 여름 시즌송인 `ICE CHU`와 딱 맞는 컨셉으로 매 무대마다 건강한 매력을 뽐냈다.
구구단 오구오구가 선보인 유닛 활동은 앞서 미니 앨범으로 음악 활동을 펼친 구구단 완전체의 컴백 기대를 높였다. 구구단으로서 보인 매력과 또 다른 10대의 매력을 펼친 막내 라인이 그룹의 막내임에도 불구, 노래와 춤 그리고 비주얼까지 빠짐 없는 매력을 선보임으로써 `아홉 가지 매력을 가진 아홉 소녀 극단`이라는 그룹의 세계관만큼 모든 멤버의 매력이 담긴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더한 것. 구구단이 막내들로 선보인 자신감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함께 알렸다.
유닛 데뷔 활동을 마친 미나는 "유닛 데뷔 준비를 처음 듣던 때가 생생히 기억난다. 얼떨떨하고 깜짝 놀라서 정말 꿈 같았다. 벌써 활동 마무리라니 눈 깜짝할 새 활동이 끝난 기분"이라며 "유닛 결성에 대한 기대도 있었지만 멤버가 단 둘이다 보니 리더가 된다는 부담도 있었다"고 막내 유닛의 귀여운 고충도 털어놨다.
이어 "리더가 되고 언니로서 좋은 모습만 보여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는데 혜연이가 잘 따라주고, 때로는 이끌어주기도 해 정말 든든했다"며 멤버 혜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혜연 역시 "언니들 없이 미나 언니와 단 둘이 활동한다는 부담감도 크고 많이 떨렸었다. 완전체가 아닌 유닛 활동임에도 많은 팬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점점 자신감이 생겼다"며 "미나 언니가 항상 챙겨주고 실수하지 않게 많이 도와줘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두 사람 모두 "활동 기간 내내 모니터하고 피드백해준 멤버 언니들과 응원해준 팬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구구단 완전체로 컴백해 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멤버 세정의 KBS2 드라마 `학교 2017` 주연 활약에 이어 미나 역시 연기 활동 시작을 알리며 개별 활동과 유닛 활동으로도 꽃길 행보를 걷고 있는 구구단의 성장과 완전체 컴백에 대중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