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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합니다’ 김규선, ‘당당+씩씩’ 50부 빛낸 청량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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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선이 가족의 진정한 화해와 용서를 그린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마지막 회까지 청량한 매력을 뽐냈다.

배우 김규선은 지난 2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최종회에서 언제 어디서나 당차고 씩씩한 정해성 역으로 활약하며 막판까지 극의 활력을 더했다. 극중에서 해당(장희진 분)의 둘째 동생이자 중학교 교사 출신 정해성 역을 맡은 김규선은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을 지닌 인물로 뜨거운 가족애가 무엇인지 연기로 보여줬다. 마지막 회까지 가족의 화합을 이끄는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을 발휘하며 ‘청량 배우’에 등극했다.

이날 최종회에서 김규선은 전매특허인 발랄한 에너지로 등장할 때마다 청량한 기운을 불어넣었다. 특히 부친 정강식(강남길 분)이 딸의 미래를 걱정하자 해성은 “작가가 되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날마다 조금씩 노력할 것”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엔딩에 해성이 꿈을 이뤘는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끈기 있고 낙천적인 성격 덕분에 시청자의 마음 속에 작가로 성장할 해성이의 핑크빛 미래를 꿈꾸게 만들었다.

김규선은 26일 드라마 종영 직후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항상 열정이 넘치시는 연기자 선배님들, 스태프 분들과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열심히 달려왔고, 드디어 50부를 끝으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최종회 대본을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당차고 씩씩한 해성이를 연기하며 즐거웠다. 그동안 ‘당신은 너무합니다’를 시청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배우로서 모습도 응원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마지막까지 정해성 역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청량 배우’에 등극한 김규선은 올해 스크린과 안방을 활발히 오가며 영화계와 방송계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더 킹’에서는 조인성의 학창 시절 여자친구 역으로 등장하며 관객의 눈도장을 받았으며,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를 통해 안방에서는 청순한 외모에 청량한 매력까지 더하며 떠오르는 신예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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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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