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츄리 꼬꼬’ 탁재훈과 신정환이 다시 뭉쳤다.
탁재훈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느 가을날”이라는 글을 올리고 신정환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탁재훈과 신정환은 건물 옥상으로 보이는 곳에서 포즈를 취했다. 복고풍 의상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두 사람은 다소 코믹한 콘셉트로 눈길을 끌었다.
탁재훈과 신정환은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Mnet 예능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정확한 편성이나 제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미 촬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1994년 그룹 룰라 멤버로 데뷔한 신정환은 1998년 탁재훈과 듀오 컨츄리꼬꼬를 결성해 큰 사랑을 받았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그러나 2010년 8월 원정 도박을 하다 적발돼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고, 수감 6개월 만인 2011년 12월 가석방됐다.
소속사는 지난 7월 복귀 소식을 전하며 "신정환은 7년여의 자숙 기간을 가졌으며, 소속사를 통해서도 대중 앞에 반성하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심경을 밝혔다"며 "아무쪼록 새로운 출발점에 선 신정환에게 많은 조언과 격려를 해달라"고 밝혔다.
컨츄리꼬꼬 탁재훈 신정환(사진=탁재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