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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그녀’ 백미경 작가, 초등학생 ‘악플’에 시달렸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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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그녀` 백미경 작가가 전작 `도봉순` 당시 악플에 시달렸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백미경 작가는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제작발표회에서 전작인 ‘힘쎈여자 도봉순’을 언급했다.

이날 백미경 작가는 전작 ‘힘쎈여자 도봉순’의 시청률을 넘을 수 있을지에 대해 “‘도봉순’을 이기는 것이 좋을지 그 반대일지 모르겠지만, 일단 ‘품위녀’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봉순’은 로맨틱 코미디를 기대하는 분들에게는 서사가 너무 느렸다. 스릴러, 코미디 등 각각 장르를 기대하는 분들의 기대치가 달랐다. ‘도봉순’의 진입 문턱이 낮다 보니까 정말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가 보더라. 어린 시청자에게서 욕도 많이 먹었다. 하지만 그렇게 쓸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백미경 작가는 ““‘품위녀’는 블랙코미디 톤 안에서 혼합장르이기는 하지만, ‘도봉순’보다는 따라가기 쉬울 것이다. 시청층 타깃이 명확하기 때문이다. 성인드라마다. ‘23금’ 정도라고 생각한다. ‘도봉순’ 봤던 어린 시청자들은 안 봤으면 좋겠다. (욕에) 정말 많이 시달렸는데, 그 분들은 안 봤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품위있는 그녀’는 지난 19일 인기리에 종영했다.

사진=JT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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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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