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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태풍 피해 속출, ‘하토’ 강타로 도시 쑥대밭...5명 사망·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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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하토(HATO)`가 홍콩과 마카오를 강타해 막대한 피해를 남겼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23일 태풍 하토의 영향으로 마카오에서 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태풍이 상륙한 마카오는 대규모 정전과 수도 공급이 끊기는 피해가 속출했다.

마카오 당국은 시민들에게 외출 금지를 당부하고 기상상황을 주시하라고 요구했다.

홍콩에서도 이날 오전부터 태풍으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태풍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홍콩을 강타한 태풍의 여파로 도심에 들어찬 급류에 주민과 차량이 휩쓸리는 등 부상자가 84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내 수백 편의 여객기 운항이 중단됐고 여객선 운항도 전면 금지됐다. 홍콩 증권거래소뿐만 아니라 학교까지 휴교령이 내려졌다.

태풍 `하토`는 이날 정오께 중국 남부 광둥성의 주하이에 상륙, 중국 내 피해도 우려되는 실정이다.

중국 기상 당국은 이 태풍의 상륙으로 광둥 및 광시장족자치구에 폭우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비상 대기 상태에 돌입했다.

홍콩 태풍 피해(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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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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