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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 말벌이 가장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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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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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말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성묘나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말벌 공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달 5일 경남 함양군 월봉산에서는 50대 남성이 말벌에 다리를 쏘여 의식을 잃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 남성을 헬기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올해 1∼7월 이같은 벌 공격으로 인해 숨진 사람은 모두 4명이다. 여름철 벌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벌 퇴치나 벌집 제거를 위해 119구조대가 출동한 건수도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 늘어난 4만7천407건에 달했다.

    최근 3년간 벌 쏘임 구급환자 현황을 보면 사고 발생 장소는 가정, 산, 주택가, 일반도로 순으로 많았다. 사고는 야외활동이 집중된 오전 10시∼오후 2시에 빈발했다.

    소방청은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 화장품 사용 자제 ▲ 야외활동 시 밝은 색깔의 옷 피하기 ▲ 벌집 발견 시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119고 신고하기 등을 당부했다.

    만약 벌에 쏘였을 경우 깨끗한 물로 씻어준 뒤 얼음 주머니 등으로 냉찜질을 하고, 상처 부위 염증방지를 위해 벌침을 억지로 제거하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말벌에 쏘였을 때 홍조, 가려움증,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가는 것이 안전하다고 소방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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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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