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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해명 통할까… 공약 완료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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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적극 해명(사진 = 연합뉴스)

이춘희 세종시장이 시청에 전시된 미술품 대여, 상가매입 경위와 관련해 측근 특혜 논란을 해명한 가운데, 3년을 맞은 이 시장의 공약 완료율에 관심이 쏠린다.

세종시 등에 따르면 이춘희 세종시장 공약 완료율은 55.56%로, 총 135개 공약 중 39개를 마무리했으며, 36건은 이행 후 계속 추진, 53건은 정상추진, 2건은 일부 추진 중이다.

중앙행정기관 4단계 이전을 무사히 마친 데 이어 국회분원 설치와 행정자치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부처 이전을 대통령 공약에 반영토록 했다. 또 국공립유치원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 전체 유치원 대비 비율을 93%까지 끌어올렸다.

다만 읍·면 지역 활성화는 눈에 띄는 결과를 끌어내진 못했다. 행정조직 안에 별도의 부서를 편성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으나 읍·면 지역 인구 추이느 큰 변화를 보이지 않으면서 도농 상생 등의 과제가 산적해 있다.

한편, 이춘희 세종시장은 17일 시 미술품 대여 과정을 둘러싼 측근 특혜 논란과 관련해 적법한 절차를 밟았다고 강조했으며, 상가 매입 경위에 대해선 `은퇴 대비`를 목적으로 매입한 것일 뿐 다른 배경은 없다고 적극적인 해명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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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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