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외국계 사모펀드들로부터 총 6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이 출자한 글로벌 사모펀드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이하 크레센도)가 500억 원을, `린드먼아시아글로벌파이오니어사모투자 합자회사`가 100억 원을 각각 투자했습니다.
크레센도는 이번 투자 계약을 통해 실리콘밸리 벤처 기업들과의 연계, 해외 기업 인수합병(M&A), 해외 인력채용 등도 협력할 계획입니다.
크레센도 관계자는 "피터 틸 회장이 한국 IT기업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글로벌 사업 파트너를 찾고 있었으며, 크레센도에서 이번에 한글과컴퓨터에 투자하게 되어 앞으로 서로의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