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성시경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를 리메이크한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은 17일 "박근태 프로듀서가 작곡한 성시경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를 데이브레이크가 편곡해 새로운 스타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미스틱과 박근태 프로듀서는 지난해 수지, 백현 `Dream(드림)`을 시작으로 에디킴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Feat. 이성경)`, 10cm `니가 참 좋아`, 루나?하니?솔라 `HONEY BEE(허니비)` 등 특별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신곡 및 리메이크곡을 발매하고 있다.
데이브레이크가 리메이크한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는 지난 2002년 발매된 성시경 2집 수록곡으로, 경쾌하고 흥겨운 보사노바 풍의 달달한 사랑 노래로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원곡자 박근태 프로듀서는 이 곡을 개성있게 편곡할 밴드를 찾는 작업을 오랫동안 해왔으며, 그 중 데이브레이크의 음악적 색깔을 높이 평가해 직접 곡 작업을 제안하게 됐다.
`좋다`, `들었다 놨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 경쾌하고 재기발랄한 노래들로 사랑받는 데이브레이크가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를 어떻게 재해석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데이브레이크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는 오는 21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