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하라 타카코(Uehara Takako)의 불륜 때문에 그의 남편이 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0일 일본 여성주간지 여성세븐은 우에하라 타카코의 남편인 텐의 유서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유족은 우에하라 타카코의 불륜 때문에 텐이 자살했지만, 우에하라 타카코와의 수입 격차로 열등감을 느껴왔다는 식의 보도가 이어지자 이같은 사실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에하라 타카코는 1983년 1월 생으로, 일본 여성 4인조 그룹 `스피드`의 멤버로 데뷔해 일본 뿐만 아니라 아시아권에서도 유명세를 떨쳤다. 스피드는 파워풀한 댄스와 감미로운 발라드로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우에하라 타카코는 스피드 멤버 중 이국적인 외모와 춤 솜씨로 독보적인 사랑을 받았다.
스피드가 2000년 3월 해체한 이후 우에하라 타카코는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해갔다.
우에하라 타카코는 KBS 드람 `도망자 플랜 비`에서 비(정지훈)의 연인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텐은 2014년 9월 25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