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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칠성, 남자 50㎞경보 29위…3시간59분4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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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칠성(35·삼성전자)이 2017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50㎞경보에서 29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박칠성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경기에서 3시간59분46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11년 대구 대회 6위에 오르기도 했던 박칠성은 세월의 무게는 거스르지 못했다. 하지만 5번째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 박칠성은 `완주`로 의미를 더했다.
박칠성은 한국 경보의 역사다.
그는 2011년 대구 대회 경보 50㎞에서 3시간47분13초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3시간45분55초(13위)로 자신의 한국 기록을 또 경신했다. 비인기 종목 중에서도 `더 인기 없는 종목`의 설움을 겪는 한국 경보에서 나온 값진 기록이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경보 50㎞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5년 베이징 대회(23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실격)에도 출전했다.
박칠성은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을 목표로 다시 걷는다.
이날 요한 디아즈(39·프랑스)는 3시간33분12초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 종목 세계기록(3시간32분33초) 보유자이면서도 2007년 오사카 대회 은메달을 딴 후 올림픽, 세계선수권 등 메이저 대회에서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던 디아즈는 이날 초반부터 선두로 레이스를 주도하며 `메이저 대회 무관의 한`을 풀었다.
일본 아라이 히루키(3시간41분17초)와 고바야시 가이(3시간41분19초)는 2, 3위에 오르며 경보 강국의 위상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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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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