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코퍼레이션(대표이사 승현창)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602억원, 영업이익 151억원, 당기순이익 77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공시했습니다.
사드 사태로 인한 중국 판매감소 및 환율하락 여파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1.5%, 영업이익은 35%가 줄었습니다.
다만 영업이익률 9.4%로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회사관계자는 "중국 내 현대기아차 판매 부진이 지속되며 중국 법인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0% 수준에 그치는 등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이밖에 세무조사에 따른 법인세 통지금액 반영 등의 요인도 일부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측은 폭스바겐, 포드 등 해외 직수출 제품의 생산 안정화가 나타나고 있고, 중국법인에서는 매출 다각화를 통한 수주확대가 하반기 예상되는 만틈 향후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핸즈코퍼레이션은 최근 세계 최대 오토바이 기업인 인도 Hero그룹과 알루미늄 휠 제조를 위한 플랜트 구축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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