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군이 김지완·박재경·정민주 3명으로 압축됐습니다.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오늘(9일) 오전 10시부터 서류심사를 통과한 8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완 전 부회장은 1946년생으로 현대증권 대표와 하나대투증권 대표를 거쳐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하나금융지주 자산관리부문 부회장을 지냈습니다.
박재경 BNK부산은행 부행장은 1962년 생으로 성세환 회장이 구속된 이후 BNK금융지주의 회장 직무대행을 맡아 조직을 이끌어 왔습니다.
정민주 BNK금융연구소 대표는 1955년 생으로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을 거쳐 2010년 부산은행으로 자리를 옮겼고 부산은행 상임감사와 BNK금융지주 부사장을 역임했습니다.
BNK금융 임추위는 오는 17일 이들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벌인 후 이달 중 최종 후보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최종 후보는 다음달 8일로 예정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BNK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