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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로맨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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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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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별에서 온 그대` 등 인기가 많았던 드라마 주인공은 대부분 초능력을 가졌다. 눈으로 냄새를 보기도 하고, 시공간을 초월하는 외계인으로 나오기도 한다. 오늘은 최근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중 독특한 설정을 한 주인공들을 모아봤다.
    # 또 오해영 - 에릭

    tvN `또 오해영`에서는 미래가 보이는 박도경(에릭)이 등장했다. 그가 자신에게 찾아올 불행을 미리 봤기 때문에 짠내나는 오해영(서현진)과의 달달한 로맨스를 아찔한 미스터리 로맨스로 발전시킬 수 있었던 것.
    # 미녀공심이 - 남궁민

    SBS `미녀 공심이`의 안단태(남궁민)는 동체 시력이 뛰어난 캐릭터였다. 그래서 싸움에서 절대로 맞는 법이 없이 상대가 휘두르는 주먹을 다 피했다. 상대의 움직임이 다 보이기 때문에 늘 한발 앞서 피할 수 있었던 것이다.
    동체 시력은 운동선수들이 노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안단태는 15살 때부터 이상한 꿈을 반복적으로 꾸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이러한 초능력이 생긴 것으로 설정됐다. 그의 능력은 드라마 예고와 복선으로 작용했다.
    # 더블유(W) - 이종석

    MBC `더블유(W)`에서는 웹툰에서 현실로 걸어 나온 남자 강철(이종석)이 있었다. 강철은 웹툰 `W` 세계의 청년 갑부로 자신의 가족을 죽인 진범을 쫓고 있었다. 그러던 중, 웹툰 속으로 빨려 들어온 초짜 의사 오연주(한효주)를 만나 그와 반전을 거듭하는 로맨스를 그려냈다. 현실과 웹툰을 넘나드는 액션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 `더블유(W)`는 작년 안방극장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기 충분했다.
    # 푸른 바다의 전설 - 전지현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전지현은 인어로 등장했다. 드라마 사상 최초로 인어가 주인공이었다. 특히 엉뚱함과 순수함, 진지함을 오가는 러블리한 심청이 완성될 수 있었던 데엔 망가져도 사랑스러운 연기가 가능한 전지현이 있었기 때문이다.
    # 도깨비 - 공유, 이동욱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서는 평소 잘 볼 수 없었던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했다. 도깨비는 물론 저승사자, 삼신할매까지. 김신(공유)와 지은탁(김고은) 뿐만 아니라 저승사자(이동욱)와 써니(유인나)의 로맨스 역시 `도깨비`를 빛낸 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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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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